출산이라는 과정이 제가 뜻하는 대로 되기보다는 아기가 나오고 싶은 방법으로 나오기 때문에 아기에게 맞춰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. 그러다보니 어떻게 진행이 될지 예측이 불가한 상황이기 때문에 막달 임산부들의 불안감은 더 커지는거 같아요. 저와 남편도 함께 강연을 듣고 나니 '과연 잘 할수 있을까' 걱정도 됐지만 둘라로지아 선생님의 말씀대로 출산 그때 그때 과정에 맞춰서 순응하며 잘 이겨낼수 있길 바래요. 자연분만을 강하게 갈망하고 있지만 응급 제왕을 하게 될지, 유도분만이나 선택제왕도 할수 있게 될지는 앞으로 남은 진료때마다 아기 상황에 맞춰지겠지만 저희 부부가 함께 공부하고 노력한 만큼 새 생명과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과정에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만족합니다.